커리어 쌓기1 5년차 재직자가 생각하는 스타트업 장점 취준생에 벗어나 부푼 꿈을 안고 원하던 회사에 입사했는데, 일을 하면서 느꼈던 점은 좌절과 지루함에 연속이었다. 왜 이렇게 회식 자리가 많은지.. 쓸데없는 페이퍼 워크에 시달려야 하는지... 윗사람들 비위 맞추면서 사내 정치에 신경을 써야 되는지.... 그렇게 회계법인, 공기업, 연구원 등 다양한 직장에 떠돌이 생활을 하며, 나에게 맞는 회사 찾아다녔다. 이렇게 못 살겠다 싶어 조그마한 스타트업으로 이직하게 되었다. 이직 전 주변 사람들은 극구 만류했다. '그런 회사가 있어? 망하면 어떡해?' '네가 쌓은 스펙이랑 상관없잖아? 연봉도 작잖아'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많이 했지만, '내 인생인데 뭐 일단 부딪혀 보자'라는 생각으로 도전했다. 당시를 회상하면, 스타트업을 다니는 지인이 없어서 정보가 찾기 어려.. 2022. 10.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