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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정보

취업사이트 - 자소설닷컴 사용 꿀팁

by jjun25 2022. 11. 19.

취업 플랫폼 자소설닷컴은 대졸 신입을 타겟으로 대/중견기업 위주의 큰 규모의 채용 공고가 많이 등록되는 사이트이다.

한 곳에 모아서 확인하기 어려운 채용 기업의 자기소개서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자소설닷컴은 APP/WEB 모두 제공되고 있으며, APP은 공고 확인 용도로 WEB은 자기소개서 작성으로 많이 사용했었다.

신입/주니어 급을 타겟하여 자기소개서라는 번거로운 PainPoint를 잘 긁어주는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실제 사용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소설닷컴의 활용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1. 채용 공고(캘린더)

등록된 채용 공고 리스트를 캘린더 형식으로 보여준다.

자소설닷컴은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신입 채용 공고가 주로 등록되어 있다.

경력직이나 스타트업 채용 공고는 다른 플랫폼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스타트업 채용 공고 확인은 원티드를 추천한다.)

 

캘린더에서 보이는 채용 공고(기업) 앞에 [시]와 [끝]이라고 적혀 있는 것은 채용 기간의 시작과 끝을 뜻한다.

캘린더 상단 필터를 통해 '마감'이라는 기능을 통해 공고의 마감일자만 캘린더에서 볼 수 있다.

 

이외 채용 형태별 신입이나 경력이나 직무별 필터링 기능도 제공하고 있지만 잘 사용하지는 않는다.

이유는 공고에 하나에 여러 직무를 담고 있어 나에게 딱 맞는 직무를 볼 수 없다.

예를 들어 경력/서비스 기획을 필터를 했었을 때 다른 직무에 경력직 공고이며 정작 내가 원하는 서비스 기획은 신입 직무가 나온다.

 

대신 자소살닷컴에는 타 서비스에 비해 규모가 큰 기업만 공고가 등록되기 때문에 모든 공고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하루에 등록되는 공고가 30여 개 정도이므로 필터 없이 금방 훑어보면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공고에 들어가보면 자기소개서 내용과 현재 자소서 작성 중인 인원을 확인할 수 있다.

작성 중인 인원을 통해서 채용 직무의 지원 인원을 추론할 수 있다.

대략적으로 자소설닷컴 자기소개서 작성자 수에 2배, 3배 인원이 실제 직무에 지원하는 인원과 비슷하다고 한다.

이를 참고하여 경쟁률이 적을 것으로 판단되는 직무에 전략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다.


2. 자기소개서

채용 공고에서 자기소개서 문항을 확인할 수 있다.

 

자소설닷컴의 핵심적인 서비스는 채용 직무별 자기소개서를 확인 및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기소개서 내용과 글자 수 제한 및 확인, 맞춤법 검사를 통해 자소서 작성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제공한다.

 

보통 기업의 자기소개서를 확인하려면 이력서 정보를 입력하고 마지막 단계에서 자기소개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렇지만 자소설닷컴을 사용하면 자기소개서부터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내가 장점을 잘 발휘할 수 있는 기업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채용 기업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에 항목이 너무 많아, 그런 기업들을 걸러 낼 수 있다.

 

유저에 따라 자소설닷컴을 자기소개서 확인 용도로만 사용하기도 하고, 플랫폼 내에서 확인 및 작성 용도로 사용한다.

필자의 경우 기존 워드로 자소서를 쓰는 게 익숙해서 자소설닷컴에 등록된 자소서 항목을 복붙해서 워드에서 작성한다.

본인에 취향에 맞게 자소설닷컴 자기소개서 서비스를 자소서 확인 용도 또는 작성까지 하는 서비스로 활용 가능하다.

 

자기소개서 작성을 통해서 서비스 내에서도 자소서 작성이 가능하다.


3. 채팅방

채용 기업별로 채팅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소설닷컴은 채용 기업별로 유저 간에 소통을 할 수 있는 채팅방을 제공하고 있다.

타 채용 포털에서는 주로 게시물과 코멘트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에 비해 차별점이 있다.

 

실시간으로 채용에 관련 정보를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기소개서, 이력서, 과제 등 채용에 대한 정보 교류 등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자소설닷컴을 사용하는 기업 현직자도 종종 참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효용성이 있는 정보가 있긴 하나, 익명이 보장된 취준생 위주로 채팅을 주고받다 보니 정확하지 않는 정보도 존재한다.

 

그리고 채팅방에 기업 인사 담당자도 활동하여 정보 및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한다.

인사 담당자는 'OO 기업 인사 담당자'라고 닉네임이 적혀있어 확인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기업 입장에서 채팅을 하다보니, 포멀한 답변이 많이 작성되기는 하나 채팅방에서 소통하다 보니 메일이나 글을 작성해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보다 실시간으로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마지막으로 채팅방에서 원하는 키워드로 채팅 내용을 찾을 수 있는 채팅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웹 기준으로 채팅방 상단에 돋보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사용할 수 있다.

필자는 채용 기업의 연봉이나 워라벨, 자격증에 대한 키워드를 검색하여 원하는 정보를 찾는 방법으로 사용한다.

 

채팅방 상단 돋보기 아이콘으로 채팅 내용을 검색할 수 있다.


4. 데이터랩

 

자소설닷컴에서 자소서를 작성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원자 데이터를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지원자의 대학교, 전공, 학점, 토익, 자격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자소서 작성수로 경쟁률을 확인하듯이 지원자 데이터를 통해 스스로가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공고에 지원을 할지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고, 앞으로 어떤 스펙을 쌓아야 할지 데이터를 통해 판단할 수 있다.

 

그리고 채용 기업에 합격자가 작성한 최종 합격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후기 내용에서는 기본적으로 합격한 날짜, 직무, 학교, 학점 등에 정보를 제공한다.

 

작성한 후기 내용은 면접에 대한 내용, 합격팁 등 정성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꼭 가고 싶은 기업이 있다면, 후기를 잘 분석하여 채용 절차를 진행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대기업이나 규모가 큰 기업 위주의 리뷰만 소수 작성되어 있어 원하는 기업에 대해 확인을 못할 수도 있다.

면접 팁을 확인할 수 있는 캐치나 잡플래닛, 후기에 대한 내용이 많은 채용 카페(독취사 등)를 크로스 체크하는 것을 추천한다.

 

데이터랩에서 원하는 기업의 채용 합격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 이력·경력기술서는 타 서비스 대비 큰 강점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합격 자소서는 잡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라 따로 설명하진 않았다.

 

스펙을 갖춘 신입을 명확하게 타겟으로 삼아 서비스 운영 중에 있는 자소설닷컴이다.

잡코리아나 사람인처럼 범용적인 타겟이 아닌 20대 후반 ~ 30대 초반의 대졸 신입이라는 확실한 타겟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내가 이 타겟과 일치하는 유저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첫 취업이 긴장되고 사람에 따라 가장 힘든 구간이라고 생각하는 데 자소설닷컴과 같은 취업 플랫폼을 잘 활용하여 성공적인 취업을 기원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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