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리뷰 사이트 추천 (잡플래닛, 크레딧잡 등)

내가 취업, 이직하려는 기업을 잘 파악하려면 기업 리뷰를 살펴보면 도움이 된다.

배달 음식으로 비유해보겠다. 배민으로 떡볶이를 시키려고 한다. 가게는 평점 4.9점에 리뷰가 1,000개 달렸다. 맛있는 떡볶이 가게라 판단이 들어 배달을 시켰다.

떡볶이 집이 기업이고, 배달을 취업이라고 치환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도 존재한다. 가게는 앞서 말한 것처럼 평점이 높고, 리뷰도 많다. 리뷰 내용을 살펴봤는데, 떡볶이가 매워서 맛있다는 리뷰가 많다. 나는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므로 다른 떡볶이 가게를 살펴보려고 한다.

 

이처럼 떡볶이(기업)가 보편적인 사람들(현직자)에게 맞는 것이다. 나에게 맞는 건지는 리뷰 내용을 통해 잘 확인해야 한다. 또한 떡볶이는 한 끼 식사에 불과하지만, 기업은 적어도 일주일에 40시간 정도를 있어야 한다. 그 때문에 배달 음식보다 훨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내가 사용하면서 괜찮았던 기업 리뷰 플랫폼과 사용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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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잡플래닛

잡플래닛은 가장 잘 알려진 기업 리뷰 사이트이다. 그래서 타 사이트 대비 압도적인 기업 리뷰 수를 자랑한다. 취준생들 사이에서 잡플래닛 평점 3.0 이상 기업은 갈만하다고 흔히 이야기 한다. 취업준비생들 사이에 기준이 될 만큼 대중적인 플랫폼이다. 

 

잡플래닛에서 평점 3.0 이상인 채용공고만을 볼 수 있다.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답게 많은 장점이 있다. 기업 점수를 승진, 복지, 워라벨 등으로 세분화해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기업 리뷰 내용을 장점/단점 별로 구분해서 보여주고, 리뷰를 단 사람이 어떤 직무인지 현직인지 전 직장인지 확인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작성된 리뷰가 많아, 다양한 주제와 내용의 리뷰를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너무 맹신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있다. 기업에게도 잘 알려진 만큼 기업에서 불리한 내용의 리뷰 블라인드 처리한다. 그뿐만 아니라 기업 평판을 위해 리뷰 내용 및 평점을 관리한다고 지적되고 있다. 

 

잡플래닛 기업 리뷰 사례

 

 

다양한 항목으로 기업 점수를 매길 수 있다.

 

잡플래닛은 기업 리뷰를 확인하려면 필수적인 플랫폼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절대적인 리뷰량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다만 기업에서 관리하는 리뷰들이 존재한다는 점을 참고해서 볼 필요가 있다. 최근 다양한 채용 공고도 많이 등록되고 있으므로 공고 사이트로서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잡플래닛은 iOS, 안드로이드 APP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성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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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크레딧잡

크레딧잡은 원티드에서 제공하는 기업 정보 사이트이다. 기업 리뷰는 JOB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 후속 주자로서 출발해서 서비스 초기에는 리뷰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원티드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시켜 최근 리뷰가 많이 작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크레딧잡 메인 페이지

 

가장 리뷰가 많은 잡플래닛 플랫폼보다 오히려 크레딧잡에서 특정 기업에 대한 리뷰가 더 많이 작성된 경우가 더러 있다. 이유는 크레딧잡 기업 리뷰 작성이 가입 없이가능해서 그런 것 같다. 반면 잡플래닛은 가입을 하고 로그인 후 리뷰 작성 및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JOB담에 기업 리뷰뿐만 아니라 면접이나 현직자가 아닌 기업에 대한 내용이 입력되어 있다. 타 플랫폼과 달리 개별 리뷰를 블라인드 처리하는 것과 기업 리뷰를 작성을 기업에서 막을 수 있다. 리뷰를 닫은 기업은 다른 플랫폼이나 커뮤니티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받는다.

 

JOB담에 등록된 글 사례

 

기업에서 원치 않을 경우 블라인드 처리할 수 있다.

 

크레딧잡은 짧게 요약된 기업 평가 리뷰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리뷰 작성 시 특별한 형식도 없고, 현직자 인증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대신 정보의 신뢰성이 인증받는 다수 플랫폼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해당 사이트는 꼭 다른 플랫폼과 크로스 체크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크레딧잡은 iOS와 Android 앱을 지원하며 사용성은 괜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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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블라인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로 운영하는 사이트인 블라인드다. 자체 기술을 통하여 직원들의 신상을 추적할 수 없다는 확실한 익명으로 가입을 받고 있다고 알려진 플랫폼이다. 단순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는 것으로 출발하여 추후 기업 리뷰 서비스가 추가되었다.

 

한 회사 블라인드 기업 리뷰

 

기업 리뷰 형태는 잡플래닛과 형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대신 기업 리뷰와 함께 기업 이름이 포함된 게시글도 함께 볼 수 있다.  블라인드 게시판 이후에 리뷰가 생성되어 리뷰가 많지 않아, 키워드 게시글을 유의 깊게 살펴보는 게 더 도움이 된다. 익명성이 확실하게 보장되어서 게시글이나 리플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리뷰와 함께 기업명이 들어간 게시글도 함께 볼 수 있다.

 

기업 인증과 익명성이 함께 보장된 리뷰를 볼 수 있는 게 블라인드에 장점이다. 타 플랫폼에 비해 더 자유롭게 의견을 쓸 수 있고, 기업 인증이 되어 리뷰의 신뢰가 보장된다. 다만 기업 리뷰 형식이 잡플래닛과 너무 유사하고, 상대적으로 리뷰 숫자가 적은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Blind는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하고, 앱에서 기업 리뷰는 마이페이지 접속해서 확인할 수 있다.

 

직장인 기업 연봉 & 이직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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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커피챗

특정 회사 사람과 1:1 대화를 할 수 있는 Coffechat이 있다. 사실 커피챗은 기업 리뷰 서비스라고 보기 어렵지만, 타 서비스 대비 강력한 핵심 포인트가 있다. 내가 원하는 내용을 음성으로 물어보고, 바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정 기업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직무의 기업 현직자가 나온다.

 

내가 알고 싶은 기업을 검색 후 현직자 직무를 확인하고, 원하는 해시태그 내용이 있다면 클릭한다. 클릭하면 현직자의 더욱 상세한 내용과 질문 샘플이 있으며, 채팅 가능한 시간대를 보여준다. 또한 이름이 아닌 닉네임을 보여주고 있어 익명이  보장되어 솔직한 답변을 기대할 수 있다. 필자는 개인적인 업무로 스타트업 인사담당자와 커피챗을 한 경험이 있는데 생각보다 더 좋은 퀄리티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커피챗 가격은 20분에 14,900원으로 취업준비생이라면 부담스러운 가격대이다.

 

현직자 소개와 질문 샘플을 확인할 수 있다.

 

현직자와 1:1로 포트폴리오 리뷰도 가능하다.

 

내가 찾고자 하는 기업에 현직자에게 1:1로 기업 정보를 묻는 것은 다른 기업 리뷰와 차별화되는 점이다. 내가 알고 싶은 내용을 확실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원하는 현직자에게 포트폴리오 도움을 받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을 것이다. 가격에 부담이 없다면 기업 리뷰, 정보 확인으로 용도로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해당 서비스는 APP에서만 다수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웹보다 앱 서비스(안드, iOS)를 사용을 추천한다.

 

새로운 커리어 경험의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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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추천 서비스로 대부분 원하는 기업 리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위의 서비스에서도 부족하다면 잡코리아, 사람인, 캐치, 독취사 등 네이버 카페 등에서 기업 리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 리뷰 및 정보를 많이 알고, 원하는 기업에 취업 성공을 기원하며 글을 마무리한다.